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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준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745명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다국가 발생 관련 국제보건규칙(IHR) 2차 비상 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를 선포했는데, 캐나다는 일주일 사이에 23.3%나 늘어났다.   연방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 27일 오후 12시(동부시간) 기준으로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74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 주의 604명에 비해 141명이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사이에 전 주 대비 23.3%가 늘어난 것이다. 또 이번에 유콘 준주에서도 최초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BC주는 58명으로 전 주 40명에 비해18명이 늘어 45%나 증가했다. BC질병관리센터(BCCDC)의 28일 기준 확진자 수는 61명으로 연방의 27일 기준과 3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보건소 관할지역에 드디어 BC주에서 가장 큰 프레이저보건소고 포함이 됐다.   연방공중보건청의 자료에 따른 각 주의 확진자 수를 보면 퀘벡주는 346명, 온타리오주는 326명, 알버타주는 12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는 2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테레사 탐(Theresa Tam) 연방공중보건청장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75개국에서 총 1만 6000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는 직전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 수가 48%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확진자와 관련해 탐 청장은 "확진자의 99%가 남성이며, 이들의 중간 연령은 36세"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트랜드를 볼 때도 대부분 감염자가 남성간 성접촉에 의한 경우이다. 여성이나 20세 이하는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우어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스페인이 373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3480명, 독일이 2410명, 프랑스가 1562명, 네덜란드가 818명, 그리고 캐나다가 6번째로 많은 681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아직 국내 원숭이두창 유행 양상에는 변화가 없지만, 해외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 및 감시를 철저히 하고, 필요 시 백신 및 치료제의 추가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말인 31일 오후 12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밴쿠버프라이드퍼레이드가 펼쳐질 계획인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 안전 홍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원숭이 기준 확진자 캐나다 확진자 기준 전국

2022-07-28

BC 원숭이두창 확산세 전국에서 가장 높아

 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보건부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후 1시 기준 원숭이두창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확진자 수는 477명이 됐다. 전주의 358명에 비해 119명이 늘어났다.   BC주에서는 총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의 13명에 비해 16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BC주에서는 6월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일에 2명으로 늘어났고, 29일 4명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6일 13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점차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연방 통계와 BC주의 통계가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의 7일 확진자 수는 18명이라고 발표했다. BCCDC에 따르면 29명은 11일 기준 확진자 수이다. 7일 발표에서는 확진자가 모두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지역에서 나왔는데 이번에 확진자 발생 지역에 밴쿠버섬도 포함됐다.     각 주별 확진자 수를 보면 퀘벡주가 284명, 온타리오주가 156명이었으며, 알버타주는 8명으로 나왔다. 전 주와 비교하면 퀘벡주는 48명이 늘었고, 온타리오주는 55명이 늘어 다소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알버타주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따라서 BC주가 계속 2배 이상 증가 추세로 상황상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6월 27일 발표 이후 전혀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지정 27개국을 지정했는데, 캐나다도 여기에 포함된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 출발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진 등 주요 증상을 확인하고, 의사환자로 분류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표영태 기자원숭이 확산세 확산세 전국 기준 확진자 검역관리지역 지정

2022-07-14

밴쿠버 | BC 주말 3일간 코로나 확진자 6966명

 지난 주말 3일간 BC주의 코로나 19 상황은 하루에 2천 명 대를 보였지만, 사망자는 7명이 나오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을 유지했다.    BC주 보건당국이 10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8일 2573명, 9일 2287명, 그리고 10일 2106명 등 주말 3일간 총 69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3841명이 됐다.     총 감염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3만 4551명이고 이중 431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이들 중 95명이 중증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사망자도 7명이 나와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446명이 됐다.   지난 7일 주정부 발표에서 새 확진자의 86.6%를 차지할 정도로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주종인 된 가운데, 10일 BC주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학을 하면서 다시 확산 위험성이 높아진 상태이다.   BC주의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접종률은 83.2%, 12세 이상은 89.4%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중 3차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25.8%로 119만 7440명이다.   현재 BC주에서는 모든 종류의 모임을 제한하고, 학교를 비롯해 모든 직장에 대해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사항이다.   이날 전국의 확진자 수는 3만 4174명을 기록했다. 퀘벡주는 1만 573명을, 온타링주는 9706명으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다. 알버타주는 5281명으로 BC주보다 2.5배 많았고, 마니토바주도 2383명으로 4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이외에도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주가 1135명으로 인구 대비 많은 확진자 수를 보였고 그 뒤로 사스카추언주가 10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기점으로 이전 1주일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727명을 기록했다. 10개 주 별로 보면 마니토바주가 1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114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알버타주는 812명으로 3위를 이어 PEI가 748명,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주가 743명이었다. BC주는 10개 주 중에 가장 낮은 377명이었다.   1주일간 인구 10만 명 사망자 수에서 전국적으로 1.2명을 기록했다. 10개 주를 보면 퀘벡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니토바주가 2.1명이었다. 이어 뉴브런즈윅이 1.3명, 온타리오주가 1명이었다. BC주는 0.4명으로 3번째로 적은 주가 됐다.   세계적으로 볼 때 10일 기준 확진자 발생 수 상위 국가에 미국이 67만 3837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가 16만 7348명, 영국이 14만 377명, 이탈리아아 10만 1762명 그리고 스페인이 9만 7464명으로 작년 1차 대유행 때 상위 국가들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선 양태를 보였다.   이어 10위권 안에는 프랑스,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캐나다가 순으로 포진했다. 한국은 52위로 낮은 편이었다.   사망자 수에서 역시 미국이 1002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러시아가 741명, 프랑스가 280명, 인도가 277명, 그리고 이탈리아가 227명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는 17위, 한국은 23위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확진자 밴쿠버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기준 확진자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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